국유림 활용 유아숲체험원 올해 9곳 새로 조성한다

입력 2017-08-17 09:50
국유림 활용 유아숲체험원 올해 9곳 새로 조성한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올해 국유림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9곳을 새로 조성한다.



대상 지역은 대전 중구, 광주 광산구, 경기 남양주, 강원 홍천·삼척, 충북 충주, 경북 포항·안동 등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숲 체험·교육 공간이다.

올해 9곳이 조성되면 국유림 내 유아숲체험원은 전국 45곳으로 늘어나며, 5∼7세 유아 10%가량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이 국유림에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은 1곳당 숲의 평균 면적이 4만㎡로 축구장 4개 크기에 달할 정도로 넓고, 다양한 체험공간이 잘 조성돼 호응을 얻는다.이용은 지역별 국유림관리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잘 가꿔진 국유림을 국민에게 산림 혜택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유림 내 유아숲체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전국으로 고루 확대해 조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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