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댐 백지화와 용유담 명승 지정 위한 문화제 19일 열려

입력 2017-08-16 11:10
지리산댐 백지화와 용유담 명승 지정 위한 문화제 19일 열려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지리산댐 백지화와 용유담의 명승 지정을 위한 제3회 모깃불문화제가 오는 19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 토비스야영장에서 열린다.



문화제는 지리산댐이 건설되면 수몰될 수밖에 없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 용유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자리다.

용유담은 2011년 12월에 명승 지정이 예고됐으나 지리산댐 건설 예정지라는 이유로 최근까지 명승 지정이 미뤄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경북 영주댐 건설로 사라져 가는 내성천에 대한 영상 상영, 기타리스트 공민성과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의 공연, 주민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