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베트남·태국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입력 2017-08-16 10:36
인천항∼베트남·태국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과 베트남, 태국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남성해운, 동진상선 등 5개 선사가 공동으로 인천∼광양∼부산∼호찌민(베트남)∼람차방(태국)∼방콕(태국)∼람차방∼호찌민∼인천 정기 컨테이너선을 매주 한 차례 운항한다.

이 항로에는 이날 1천8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이 인천 신항에 처음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3척의 1천800TEU급 선박이 교대로 운항한다.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항은 동남아행 항로 27개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총 49개 컨테이너 항로를 통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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