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윤리심판원장에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17-08-14 18:46
수정 2017-08-22 08:05
국민의당 윤리심판원장에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은 14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당기윤리심판원장에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양 명예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행정대학원장·사회과학대학장,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통 상임위원·자문위원, 한국국제정치학회 명예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국민의당은 당 윤리위원회 명칭을 당기윤리심판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심판원은 원장과 외부인사를 포함, 9명으로 구성된다.

심판원은 인원 구성을 마친 뒤 '문준용씨 의혹제보 조작사건'으로 구속된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여성 폭행 혐의를 받는 김광수 의원 등에 대한 징계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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