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 계곡서 급류에 고립 20대 피서객 3명 구조

입력 2017-08-14 16:47
피아골 계곡서 급류에 고립 20대 피서객 3명 구조

(구례=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4일 오후 2시 8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김모(24)씨 등 20대 피서객 3명이 급류에 휩쓸려 계곡 한가운데 솟아난 바위에 고립됐다.

김씨 등이 올라선 바위 주변에는 물살이 세차게 흐르고 있었다.

이들은 때마침 현장에 파견 나와 있던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조됐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수심 변동 폭이 큰 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흔히 발생하는 일"이라며 "무리하게 탈출하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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