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입력 2017-08-14 15:12
수정 2017-08-21 16:22
KOVO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15∼19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 등에서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연맹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기 위해 2012년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로 처음 개최된 이래 이번이 10번째다.

이번 대회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전국 각지 시·도별 클럽팀들을 초청, 전국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뤄볼 수 있게 됐다.

대회에는 총 76개 팀의 학생 약 1천300명이 출전한다.

초등 중학년(3∼4학년) 혼성, 초등 고학년(5∼6학년) 남자, 초등 고학년 여자, 중등 남자, 중등 여자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9인제로 진행된다.

네트 높이는 연령별·성별 신체 발달을 반영해 초등학교 중학년은 1m80㎝, 초등학교 고학년·여자 중등부는 2m, 남자 중등부는 2m20㎝로 설정한다.

시상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뉜다.

이번 대회는 KOVO와 홍천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홍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하며 홍천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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