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피서지서 수난사고 잇따라…1명 사망
(옥천·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일요일인 13일 충북 피서지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금천교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A(39)씨가 물에 빠졌다.
함께 있던 동생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대전에 사는 A씨가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일행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인근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타던 일가족 6명이 조난됐으나 119구조대가 구조했다.
이들은 고무보트가 전복돼 하천 중앙에 있는 바위에 불시착한 뒤, 물이 깊어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소방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이들은 부상 없이 모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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