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안보무능세력이 文정부 탓해…안보위기가 비아냥거리인가"

입력 2017-08-13 12:33
수정 2017-08-13 13:36
秋 "안보무능세력이 文정부 탓해…안보위기가 비아냥거리인가"

"안보무능세력, 9년 집권 동안 허송세월…여야 하나 돼 돌파해야"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3일 보수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문재인 패싱', '운전석은 커녕 조수석에도 못 앉는 상황'이라고 공세하는 데 대해 "안보위기가 비아냥거리이냐"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9년 집권 동안 허송세월 안보무능 세력 '이명박근혜 키즈들'이 100일된 문재인정부에 위기의 탓을 돌리고 '문재인 패싱'이니 '운전석 커녕 조수석도 못않는다'며 사돈 남말하듯 하는데 안보위기가 비아냥거리입니까?"라며 "여야는 하나 돼 위기를 돌파하도록 해야 한다"고 썼다.

앞서 추 대표는 "역사에서 계산된 전쟁도 있기는 하나 시작과 끝을 가늠하지 못하는 처참한 전쟁이 대부분이다. 지금은 미국과 북한이 파국으로 가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가 절실하다…뉴욕타임즈가 이런 위기의 시선으로 한국기사를…"라고 쓴 뒤 '미국이 북한과의 대치·교착 상태에서 협력을 약속했다고 한국 정부가 밝히고 있다'(South Korea Says U.S. Promises Coordination in Standoff With North)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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