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콜롬비아 수비수 산체스 영입 임박

입력 2017-08-13 09:22
토트넘, 콜롬비아 수비수 산체스 영입 임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새 선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약스(네덜란드)의 중앙 수비수 다빈슨 산체스(21)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자국 리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서 아약스로 이적했다.

그는 아약스에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도 발휘했다. 그는 46경기에 출전해 6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BC는 "토트넘이 지난해 무사 시소코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446억원) 이상을 지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못했다. 과열된 이적 시장을 관망하다 뒤늦게 움직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3~4명의 새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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