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에 대규모 캠핑장 조성…내달 개장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에 사업비 53억원을 들인 캠핑장을 조성했다.
2015년 5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개장한다.
구미캠핑장은 7만1천300㎡ 부지에 카라반캠핑 10면, 오토캠핑 80면, 일반캠핑 80면 등 모두 170면 캠핑 시설을 갖췄다.
가족이 둘러앉아 쉴 수 있는 카라반캠핑, 차량을 이용한 오토캠핑, 텐트를 치고 쉬는 일반캠핑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5곳, 샤워장 6곳, 개수대 3곳을 마련했다.
비수기·성수기의 1일 사용료를 보면 카라반캠핑은 8만원·16만원, 오토캠핑은 2만원·3만원, 일반캠핑은 1만5천원·2만원이다.
캠핑장 사전예약은 16일부터 구미시설공단 홈페이지(www.ginco.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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