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다단계업체 8개사 폐업…"소비자 피해 주의"
9개 업체 신규등록…상호 등 주요정보 변경 8개사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2분기 중 8개 다단계업자가 폐업했고 9개 업체가 신규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 말 기준 등록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140개로 전 분기보다 1개사 더 늘어났다.
폐업한 업체는 땡큐웨이, 헵시바엘, 바이오앤, 장고코리아, 웰컴홈, 코네크, 위메드, 에이지커뮤니티 등이다.
상호·주소·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한 다단계판매업자는 8개사였다.
주요 정보가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과 거래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공정위는 당부했다.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오스코리아, 엔라이프 등 2개사였다.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다단계판매 영업을 할 수 없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의 판매원으로 등록할 때 피해 예방을 위해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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