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에서 멀티히트…5경기 연속 안타
타율 0.294로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메이저리그 재승격을 노리는 황재균(30)이 트리플A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황재균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황재균의 트리플A 타율은 0.291에서 0.294(286타수 84안타)까지 올라갔다.
2회 무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등장한 황재균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4회에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황재균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감했다.
팀은 3-7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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