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2019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유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19년에 열리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공정개선과 우수한 생산성 향상 기법 등을 전파·공유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1975년도부터 열린 전국 행사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품질 분야 직원들이 품질관리와 개선을 목적으로 여는 자주적 소그룹 활동을 전국으로 넓힌 축제의 장이다.
경남에서는 2000년에 열리고 나서 이번에 경기도와 대구시와 경합한 끝에 20여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 대회는 2019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최종 개최지는 이달 말까지 도내 시·군 공모를 거쳐 9월에 확정된다.
대회 기간에 전국에서 방문한 기업인과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경남 주력산업·특산품 홍보관, 향토음식 체험전, 테마 관광, 산업체 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살기 좋고 행복한 경남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이 대회 유치로 도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전국에서 8천여명이 참가해 15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해서 제14회 경남 농업경영인대회 열려
(창원=연합뉴스) 제14회 경남 농업경영인대회가 9일 김해 가야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렸다.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가 주최한 이 날 대회는 '세계화 시대의 중심, 경남 한농연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1만여명의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풍년기원제, 농업발전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농산물·농기계 전시행사, 농업인 법률 상담, 한농연가족 체육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11일까지 열린다.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는 "경남 농업경영인들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우리 농업과 농촌 미래를 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1만 3천여명의 회원을 둔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는 농정개혁 결의를 다지고 농업경영인 친목 도모와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농업경영인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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