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100일의 화려함…천년고찰 백련사에 핀 백일홍

입력 2017-08-09 14:12
[카메라뉴스] 100일의 화려함…천년고찰 백련사에 핀 백일홍

(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 자락의 천년고찰 백련사 마당에 백일홍이 활짝 피었다.



풀어헤친 머리카락처럼 제멋대로 뻗어 나간 가지마다 붉은 꽃으로 화사하게 단장했다.



백일홍은 '순결'의 꽃말과 함께 100일 동안 붉게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는 뜻을 품고 있다.



만경루에 걸터앉아 산사 마당을 내려다보면 붉게 단장한 백일홍 너머로 강진만의 고즈넉한 풍광도 펼쳐진다. (글=정회성 기자·사진=전남 강진군 제공)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