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 학과 교원에 신기술 교육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분야 교사에게 업계 신기술을 전수한다.
현대차는 지난 7일부터 천안연수원에서 '2017 전국 교원 자동차 기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학교, 기술교육원, 고등학교 등 전국 78개 자동차 학과 교원 90명은 2박 3일 일정의 합숙 교육에 참가해 최근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등 신차의 엔진, 주행안전, 편의장치 관련 기술을 배운다.
현대차는 교육 기부, 산학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5년부터 10년 넘게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 견학 일정을 추가, 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에게 자동차 문화체험 기회도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원 연수는 현대차의 신기술을 알리고 신뢰도를 키우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지속적 소통,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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