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해외 파견 한국학 교수에 전문성 강화 교육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9일부터 11일까지 국민대에서 '2017 KF 한국학 객원교수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회장 이동은)가 주관하는 교육에는 미국 보스턴칼리지, 인도 네루대, 러시아 국동연방대 등 20개국 25개 대학으로 1년간 파견될 한국어·한국학 객원교수 2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3일간 한국어·한국문화 교수법 집중 강의에 참여하고 한국 경제발전·민주화·통일 공공외교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재단 관계자는 "현지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라며 "교수들은 한류에서 비롯된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역사·문화·경제 등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통합적이고 심층적인 이해로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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