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관계 어디까지 왔나…30일 서울서 국제회의

입력 2017-08-09 07:10
한국-아세안 관계 어디까지 왔나…30일 서울서 국제회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창설 50주년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레 루엉 민 아세안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강경화 외교장관과 앨런 피터 카예타노 필리핀 외교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에는 '아세안 창설 50주년과 향후 한-아세안 관계', 오후에는 '한-아세안 사회문화 협력'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스티븐 윙 말레이시아 국제전략연구소(ISIS) 부소장,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페데리코 마카라나스 필리핀 아시아경영대학원(AIM) 교수, 이충열 고려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정해문 전 태국 대사, 오윤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형준 강원대 교수, 윤진표 성신여대 교수, 까위 쫑낏타원 태국 ISIS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점심시간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오찬사에 나서고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폐회사를 할 예정이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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