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에티오피아 의료진에게 의술 교육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에게 선천성 심장병 수술 교육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받은 현지 의료진 중 9명은 이달 중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초청돼 서울대병원에서 2개월 동안 연수를 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한 김웅한 서울의대 흉부외과 교수는 "작년 11월 첫 현지교육을 시행한 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이 심장 수술 관련 인력과 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현지 의료진들이 머지 않아 자체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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