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청년 신용회복 지원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대학생 학자금 이자와 청년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경북도와 한국장학재단은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안양옥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육성 및 청년 일자리정책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도는 올해 예산 1억원으로 대구·경북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 가운데 도내 거주기간과 소득 수준 등을 따져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만 34세 이하로 학자금 대출 연체로 부실 채무자가 된 이들에게 근거를 마련해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와 장학재단은 국가 교육근로 장학사업과 대학생 취업지원 연계사업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학생과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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