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미달' 대전 청년희망카드 추가 모집…대상 확대
대학(원) 졸업예정자 포함…마감 기한 없이 연중 모집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행복 나눔 '청년취업 희망카드' 신청자를 오는 16일부터 연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총 6천명을 지원대상으로 한 지난 모집에서 17.1%인 1천28명만 선발됐다.
시는 더 많은 청년이 지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는 등 모집대상 자격을 확대하고,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인터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졸업예정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신청 때 졸업예정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1만4천명가량이 추가로 신청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또 따로 마감 기한을 두지 않고, 연중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청 이후 전문 취업상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청년취업 희망카드 개인별 사용계획과 취업 관련 상담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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