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늘었다!" 자치단체 눈물겨운 인구증가 홍보
공주시 "지난해 10월 이후 아홉 달 만에 증가세"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아홉 달 만에 증가세를 보인 인구 추이에 반색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공주시 인구는 10만 8천981명이다.
6월 말 인구인 10만8천966명에 비해 15명이 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홉 달 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상황에 비하면 반길 만한 결과라고 시는 전했다.
이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지원조례 개정, 기관·단체·기업·대학교 방문 전입 홍보, 귀농·귀촌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분석했다.
5월 금성백조예미지 423가구, 7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475가구 등 총 898가구 중 444가구가 입주한 것도 한몫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년 코아루센트럴파크 722가구, 흥화하브 562가구, LH 행복주택 788가구 입주 등도 인구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우수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 도시기반시설 확충, 정주환경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발굴할 것"이라며 "인구증가 추세가 일시적 현상이 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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