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8-0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美국방부 "한국과 미사일 탄두중량 확대 협의중…적극 고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성능 고도화에 맞서 한국군의 미사일 공격 능력 향상을 위한 탄두 중량 확대 방안을 한국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의 파괴 능력에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지만, 그 제한은 변경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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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분양가상한제 요건, 투기과열지구보다 다소 강한 수준"

8·2부동산 대책에서 밝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 개선안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요건보다 다소 강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현행 분양가 상한제 요건이 너무 까다로워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되, 투기과열지구 요건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기준을 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8·2대책에서 과도한 분양가로 인한 시장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분양가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분양가 상한제 정량 요건 주택가격 상승률과 청약경쟁률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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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구름 많고 영동·남부지방 빗방울…"그래도 더워요"

화요일인 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은 저녁에 비가 내리겠다. 8일부터 9일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경남 남해안·제주도가 30∼80㎜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많은 곳은 12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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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의혹 박찬주 대장 오늘 소환…부인은 새벽 귀가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박찬주 육군대장(제2작전사령관)이 8일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박 사령관이 오늘 오전 10시에 국방부 검찰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서울 용산 국방부 부속건물에 있다. 군 검찰은 이번 사건의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한 지난 4일 박 사령관을 형사입건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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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유엔 결의에 "국력 총동원 물리적 행사 취해질 것"

북한 노동당의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 2371호 채택에 대응해 '국력을 총동원한 물리적 행사'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아태평화위는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이번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북한을 반대하는 '특대형 테러범죄'라고 규정하면서 "강화된 종합적인 우리의 국력을 총동원하여 물리적 행사를 동반한 전략적인 조치들이 무섭게 취해진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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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최초·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청약기회 더 많아진다

내집마련이 절실한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나 신혼부부 등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의 주택 청약기회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특별공급에서 당첨됐지만 미계약됐거나 자격 미달로 청약이 취소된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돌리지 않고 다시 특별공급 신청자 중에서 예비 입주자를 뽑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주택 청약제도 중 특별공급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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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기술공사, 사우회 출자회사에 390억원 용역 '셀프 발주'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임직원과 퇴직자로 구성된 사우회가 출자한 회사와 10년 동안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이 가스기술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기술공사는 청우인텍과 2008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389억9천900만원에 달하는 경정비공사 및 가스배관 감시역무 위탁계약 72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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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편의점 왕국'…인구당 점포 수, 일본의 1.5배

최근 편의점 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구당 점포 수가 '편의점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수(상위 6개사 기준)는 3만4천376개로, 우리나라 인구가 약 5천125만 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인구 1천491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인구 2천226명당 1곳꼴로 편의점이 있는 이웃 일본보다 인구 대비 점포 수가 약 1.5배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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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상반기 순익 8조1천억원…작년보다 1.7배 늘어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에 8조 원 넘는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늘어난 규모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8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 원)보다 5조1천억 원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루 늘었다. 이자이익은 18조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1천억 원, 비이자이익은 4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3천억 원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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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소매업체 실적 앞두고 상승…다우 9일째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번 주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1포인트(0.12%) 상승한 22,11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8포인트(0.16%) 높은 2,480.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21포인트(0.51%) 오른 6,383.7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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