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용호 "美 적대시정책 청산없이 핵·미사일 협상 없다"

입력 2017-08-07 20:14
수정 2017-08-07 20:23
北리용호 "美 적대시정책 청산없이 핵·미사일 협상 없다"

마닐라에서 열린 ARF에서 北 기존 입장 되풀이 주장

(마닐라=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7일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켓을 협상탁에 올려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이날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에서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북한의 기본 입장을 재천명했다.

ARF 북한 대표단은 이날 숙소인 마닐라 뉴월드호텔에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밝힌 뒤 이런 내용을 포함한 리 외무상의 ARF 연설문을 공개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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