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72%

입력 2017-08-07 16:24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72%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3.0bp((1bp=0.01%p) 오른 연 1.772%로 장을 마감했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2.9bp, 3.4bp 올랐다.

장기물인 20년, 30년, 50년물도 각각 2.4bp, 2.6bp, 2.9bp 상승 마감했다.

1년물은 0.8bp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미국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이 3년물 국채를 중심으로 대량 매도에 나선 것도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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