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단독주택에 불…혼자 사는 세입자 사망

입력 2017-08-06 05:57
부산 단독주택에 불…혼자 사는 세입자 사망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6일 오전 1시 45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김 모(53) 씨의 1층짜리 단독주택 가운데 세입자 최 모(50·여) 씨의 방에서 불이 나 최 씨가 숨졌다.



불은 최 씨 방 내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단독주택은 집주인 김 씨 가족과 혼자 사는 최 씨, 다른 세입자 1명 등 3가구로 구성돼 있는데 김 씨 가족은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다른 세입자 1명은 당시 집에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당국과 함께 정밀 감식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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