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섬강 절경에 무더위 '싹∼'…5∼6일 축제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섬강축제가 5∼6일 이틀간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에서 열린다.
섬강은 남한강 제1지류다.
맑은 강물, 백사장, 계곡, 기암 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조선 시대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섬강의 절경을 예찬하기도 했다.
섬강 변 간현관광지는 원주 제1 유원지이고 제1 피서지다.
섬강축제는 원주 여름 대표 축제다.
행사는 맨손 메기 잡기, 소망 등 날리기, 레일바이크 체험,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채수호 섬강축제위원장은 4일 "맑은 물에 몸 담그고 절경을 바라보면 무더위가 싹 사라진다"라며 "무더위가 절정인 이번 주말 섬강에서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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