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安 출마선언에 동교동계 20여명 집단탈당 예고…8일 회동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일 당권 도전을 전격 선언하면서 이에 반대해온 동교동계 인사들이 집단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교동계 주요인사인 이훈평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런 사람과 어떻게 당을 같이 하겠느냐"라면서 "이제 당과는 자연스럽게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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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등교사 선발 2천228명↓·미발령 4천명 '임용절벽' 대란
2018학년도 서울지역 공립 초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이 작년의 8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광주지역은 초등교사를 단 5명만 뽑기로 하는 등 전국 시도교육청의 초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이 40.2%인 2천228명이나 줄어들게 됐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비정규직 교원의 정규직화와 얽혀 한정된 일자리를 둘러싸고 학교급별·채용방식별로 교사들의 '제로섬 게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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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조윤선·신동철도 항소…피고인 전원 1심 불복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로써 관련 피고인 7명 전원이 항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1심 판결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에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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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WTO 상소기구위원 사직
세계무역기구(WTO)는 김현종 상소기구 위원의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3일(현지시간) 공식 밝혔다. 작년 11월 ,WTO 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상소기구 위원으로 선출됐던 그는 지난달 30일 새 정부의 첫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 9개월 만에 위원직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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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미신고 숙박업소 판정 '누드펜션' 운영자 고발
보건복지부가 충북 제천시의 일명 '누드펜션'이 숙박업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제천시가 이 시설 운영자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3일 "해당 건물이 숙박업소 신고 대상이라는 복지부 입장에 따라 펜션 운영자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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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대 주주 산은 "한국GM 철수 우려…저지수단 없어"
산업은행이 한국지엠(GM) 철수 가능성을 우려하며, 실제로 철수하면 막을 방법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산업은행이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에게 제출한 '한국GM 사후관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 대내외 경영여건 지속 악화 ▲ GM 지분 처분제한 해제 임박 ▲ GM 해외철수 분위기 ▲ 대표이사 중도 사임 발표 등을 근거로 한국GM 철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산업은행은 한국GM 지분을 17%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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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이후 휴대전화 명의도용 피해액 110억원"
2012년 이후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액이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은권 의원실(자유한국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명의도용 피해액은 109억5천만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명의도용 신고 건수는 9만6천767건이었고, 이 가운데 실제 1만7천452건이 명의도용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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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삼성전자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1'를 부여했다. 무디스는 "삼성전자가 기술력 측면에서 리더십이 더욱 강화되고 모바일 사업과 반도체 사업이 이익에 균형 있게 기여하는 데다 영업 안정성과 수익성이 개선된 점, 대규모 설비투자 요구와 경기 변동성에 매우 우수한 재무적 완충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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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한미일 군사훈련 강화"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3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이뤄진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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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 사드 실물모형에 미사일 타격 훈련…美정보당국 포착
중국이 건군절(8월1일)을 앞두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실물모형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중국이 지난달 29일 미국의 사드 포대와 F-22 스텔스기 모형 목표물을 향해 2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한 사실을 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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