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강공원으로 바캉스 떠나볼까…'즐길거리' 한가득

입력 2017-08-04 06:00
주말 한강공원으로 바캉스 떠나볼까…'즐길거리' 한가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이번 주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러 한강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주말에 즐기기 좋은 여의도·반포·뚝섬 등 한강공원 3곳의 '즐길거리'를 4일 공개했다.

여의도한강공원은 시원한 수상 스포츠부터 먹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포대교 남단 하부 물 위에 설치된 놀이 시설인 '한강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한 뒤, '다리 밑 헌책방 축제'에서 책을 한 권을 사서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

오후에는 남사당놀이의 공연 한 판이 펼쳐지고, 해가 질 무렵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맛있는 푸드트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무료 공연이 펼쳐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은 도심 속 저렴한 야외 수영장인 '한강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강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즐기는 '한강 인력거 투어'나 푸드트럭 100대가 선보이는 먹거리도 즐길거리다.

뚝섬한강공원은 한강 수영장, 여름 생태학교, 한강여름 캠핑장, 별 보기 체험교실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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