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3년물 연 1.737%

입력 2017-08-03 16:54
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3년물 연 1.737%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1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7bp(1bp=0.01%p) 오른 1.737%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0.6bp 올랐고 10년물은 0.3bp 상승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은 0.6bp 올랐고 50년물은 0.7bp 상승 마감했다.

다만 1년물은 0.2bp 하락한 연 1.439%에 장을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물 채권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며 "영국 중앙은행(BOE)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퍼지면서 금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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