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손연정,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남녀 고등부 우승

입력 2017-08-03 16:10
정찬민·손연정,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남녀 고등부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찬민(오상고)과 손연정(서문여고)이 일송배 제35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정찬민은 3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정찬민은 2위 정동훈(신성고)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손연정이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으로 이제영(형석고)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탱크' 최경주(47)의 차남 최강준(14)은 남중부에서 최종합계 11오버파 227타로 출전 선수 21명 가운데 8위에 올랐다.

남중부 우승은 1언더파 215타의 성준민(영광중)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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