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왕자·선화공주' 내년 전국체전 마스코트 확정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2018년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로 서동 왕자와 선화공주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 상징물 공모를 통해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9점을 선정해 대한체육회의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마스코트는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결혼을 모티브로 개최지인 익산시의 역사성을 상징하고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인 대회 구호의 화합 의미를 담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3만여명이 자웅을 겨루는 제99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2일부터 일주일간, 7천여명이 참가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닷새간 익산종합경기장 등에서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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