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힐만 감독 '12탈삼진' 밴헤켄 칭찬 "최고의 피칭"

입력 2017-08-02 18:39
수정 2017-08-03 02:05
장정석·힐만 감독 '12탈삼진' 밴헤켄 칭찬 "최고의 피칭"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감독이 입을 모아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을 칭찬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와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를 떠올리며 "밴헤켄의 제구가 원하는 대로 다 되고 속구도 좋았다"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평가했다.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경기에 선발 등판한 밴헤켄은 7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을 무려 12개나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12탈삼진은 밴헤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올 시즌 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넥센은 3-0으로 승리했다.

장 감독은 "밴헤켄이 지난해 이맘때 좋았던 모습으로 거의 돌아왔다"며 "더 바랄 나위 없이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적장인 트레이 힐만 감독도 밴헤켄을 치켜세웠다.

힐만 감독은 "체인지업과 커브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직구가 위력적이었다"며 "전광판에 나오는 수치보다 공이 빨라 보였다. 우리 타자들이 애를 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렇게 삼진을 많이 당하면 아무리 다양한 작전을 짜도 소용이 없다"며 "오늘과 내일 이겨서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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