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730%

입력 2017-08-02 16:26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730%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3bp(1bp=0.01%p) 내린 1.730%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0.2bp씩 하락했다.

장기물인 10년물과 30년물은 1.1bp 하락했고 20년물은 0.6bp 내렸다. 초장기물인 50년물은 1.3bp 하락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어제 미국 채권 금리가 물가 부진과 자동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며 "전날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가 30년물 입찰 부진으로 다소 올랐었는데 그에 대한 조정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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