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전자제품·침구 체험 패키지 잇달아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호텔의 침구나 전자제품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색 패키지가 잇달아 출시됐다.
더 플라자 호텔은 호텔 내 객실 전문가, 셰프, 플로리스트, 디자이너 등이 선정한 제품을 호텔 객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베스트 컬렉션 패키지 시즌 1 리빙편'을 오는 11월 6일까지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독일 프리미엄 공기 청정기 '나노드론'(NANODRON), 스웨덴 침대 '덕시아나'를 플라자 스위트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다. 더 플라자의 디퓨저와 목욕 가운이 담긴 'P컬렉션 세트'도 제공된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1박 외에 클럽라운지·수영장 무료 이용, 레스토랑 10% 할인, 덕수궁 입장권 2매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7만 원(세금·봉사료 별도)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웨스틴의 '헤븐리' 침구와 목욕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헤븐리 러브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헤븐리 제품 구성에 따라 헤븐리 러브, 헤븐리 드림, 헤븐리 헤븐 3가지로 출시됐으며 헤븐리 러브에는 헤븐리 베개 2개와 베개 커버·타월 세트, 헤븐리 드림에는 이불 1채, 헤븐리 헤븐에는 베개, 이불, 타월세트, 침대 시트가 제공된다.
각 종류에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과 사우나 2인·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이 포함됐다.
가격은 53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코웨이의 공기 청정기와 정수기, 비데를 모두 체험하며 쉴 수 있는 '클린 쿨링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는 코웨이 제품 체험 외에도 스위트 객실 1박, 올 프레시 샹그리아 빙수 1개,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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