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피아-성남시 취약계층 아동 450명 건강검진 협약

입력 2017-08-02 15:50
메디피아-성남시 취약계층 아동 450명 건강검진 협약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이사장, 김진흥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의 건강검진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8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 가운데 초등학교 1∼6학년생 450명을 검진한다.

의료 수가로 따지면 1명당 6만3천원씩 모두 2천835만원 상당이다.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치아, 척추 검사 등 11종 39개 항목을 검진한다.

시는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에 진료 연계, 키 성장·축구·요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의료법인 메디피아는 지난해 아동 322명의 건강검진을 후원하는 등 올해로 5년째 아동 건강검진을 후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남지역 대상자는 414가구 636명(0∼12세)이다.

시는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예방접종, 진료 연계 사업 등을 한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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