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역사자원 보존·활용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17-08-02 09:57
부산 북항 역사자원 보존·활용 아이디어 공모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재개발되는 부산 북항의 역사자원을 보존하며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현재 부산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옛 3부두의 조명탑 2개와 연안여객터미널의 승객 승선 시설인 갱웨이이다.



항만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북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항만공사 사옥으로 쓰는 옛 부산연안여객터미널 일대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항만공사는 이 일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시민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국내외 전문가를 포함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문의는 항만공사 재개발사업단 개발사업실(☎051-999-3189)로 하면 된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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