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7-08-02 11:15
배우 이제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스무 살의 청년 건축학도로 열연했던 배우 이제훈이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서울시가 2일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 도시, 서울대, MIT, 게이오대 등 세계 30개 대학, 영국문화원, 유럽문화원연합(Eunic), 인코센터(인도한국문화원) 등 120여 개의 관련 기관이 참가해 도시 문제의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전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 이제훈은 홍보영상에 출연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비엔날레 개막식 당일에도 참석한다.

이제훈은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래의 도시 서울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며 "건축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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