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정치 하한기' 8월에 안보정국 부상…대북정책 쟁점화
이른바 '정치 하한기'로 불리는 8월이지만 여의도에서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안보공방이 불붙기 시작했다. 특히 북한의 ICBM을 현실적 위협으로 간주한 미국이 '초강경' 모드에 돌입하고 북한 문제를 둘러싼 미·중간 '직거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정부의 대북정책을 둘러싼 여야간 논쟁이 한층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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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 없는 北잠수함 활동 감지…또 미사일 사출시험"
미군은 "매우 특이하고 전례 없는 수준"의 북한 잠수함 활동과 추가 미사일 사출시험의 증거를 감지했다고 CNN 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미군 관계자는 이 방송에 북한이 30일 신포 조선소에서 미사일 '콜드런치' (cold-launch·냉발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사출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콜드런치란 미사일을 발사하는 잠수함이나 바지선의 손상을 막기 위해 고압 증기를 이용해 미사일을 공중으로 밀어올린 후 엔진을 점화시켜 발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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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북한 문제 해결될 것" 공언…중대조치 내놓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미국의 강경 발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북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공언하며 북핵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조만간 중국 등을 직접 압박하는 중대 조치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의 책임을 중국 탓으로 돌리는 데 대해 공개 반박하며 군사 굴기 움직임을 가속,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두 강대국의 충돌도 격화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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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기도 없다…7월에도 은행 주택대출 1.7조↑
한여름 비수기와 지난달 발표한 6·19 부동산대책에도 시중은행의 7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2조 원 가까이 늘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84조9천568억 원으로 전월 말(383조2천203억 원)보다 1조7천365억 원 늘었다. 6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1∼2월만 해도 전월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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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 변수 급부상…출렁거리는 국민의당 전대
국민의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27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안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경쟁구도가 크게 출렁일 수밖에 없는데다 일부 후보들의 경우에는 아예 자신의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후보 등록일이 오는 10일인 만큼 안 전 대표로서도 이번 주 안에 어떻게든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어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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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24만명…1년새 3만명 늘어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의 수가 지난해 말 현재 24만2천명으로 전년(21만1천명) 대비 1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새 3만1천명이 늘었다. 또 이들 부자가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 552조원으로 가계 총 금융자산의 16.3%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금융자산에서 부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올라갔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 한국 부자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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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육아휴직수당, 첫 3개월간 2배로 증액
9월부터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이 시작일부터 3개월에 한해 2배로 오른다. 이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확정해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한 사안이다. 이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1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무원의 육아휴직수당으로는 월봉급액의 40%(상한액 100만원∼하한액 50만원)가 1년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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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투자 '활황'…상반기 투자규모 1조원 육박
올해 벤처투자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투자 규모가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발표한 '2017년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규모는 작년 동기(9천750억 원) 대비 1.8% 증가한 9천926억 원이었다. 투자 내용도 좋았다. 창업기업(업력 7년 이내) 투자가 작년동기보다 4.3%포인트 증가한 7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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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당에 軍 절대복종…실전 중심 강군 만들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일 인민해방군이 당에 절대복종해야 하며 실전을 중심으로 하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올해 10월 시진핑 1인 권력 체제를 굳히는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세계 최강의 미국에 맞설 수 있는 군사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건군 90주년 기념 경축 대회 연설에서 "인민군대가 사회주의 건설과 혁명에 적극 투신하고 조국과 인민을 지키는 기능을 전면 이행하며 항미원조(抗美援朝·한국전쟁을 일컫는 중국 용어) 전쟁과 여러 차례 변경의 자위 작전을 승리로 이끌어 국위와 군위를 떨쳤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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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바, 68년 만에 도쿄증시 2부로 강등…단타매매 신세
한때 일본 경제를 지탱하던 도시바(東芝)가 채무 초과에 몰린 끝에 도쿄 증시 상장 68년 만에 2부로 강등 당하는 신세가 됐다. 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도시바 주식은 이날부터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서 내려와 2부 종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도시바 주가는 전날보다 3엔 오른 249엔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장에는 260엔 전후에 거래됐다. 오전 10시 28분 현재 거래량이 3천759만9천 주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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