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창신고, 외삼촌에 간 이식 학생에게 장학금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창신고등학교는 1일 오후 교장실에서 3학년 이상준 군에게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학교 측이 지난달 중순부터 학생·교직원과 기타 단체 등을 통해 모금했다.
홀어머니와 자란 이 군은 간암으로 투병하던 외삼촌에게 간 이식을 해줄 사람이 마땅치 않자 지난 6월 선뜻 이식 수술에 응했다.
이 군 외삼촌은 평소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이 군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아버지의 빈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말에는 영수산업개발 주식회사 김영수 대표가 이 군에게 특별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경남교육청, 일본 내진보강 학교시설 견학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내진보강 학교시설 견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참가 인원 31명은 일본건축방재협회 세미나뿐만 아니라 도쿄도 오타구, 시즈오카현 등지의 학교시설 및 피난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측은 "국내에서도 최근 지진이 잇따른데다, 우리보다 지진이 흔한 일본에서 내진보강 공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견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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