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군도서 60대 낚시객 바다에 빠져 숨져

입력 2017-08-01 15:14
제주 추자군도서 60대 낚시객 바다에 빠져 숨져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일 오전 11시 44분께 제주시 추자면 청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조모(65·광주)씨가 바다에 빠졌다.

조씨는 낚시 어선인 C호(9.77t)에 의해 발견·구조돼 추자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해경은 조씨의 시신을 300t급 경비함정에 실어 제주 본섬으로 옮긴 뒤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다.



제주해경은 조씨와 같이 낚시를 온 일행과 C호 선장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조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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