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폭염속 건설현장에 '쿨 라운지' 마련

입력 2017-08-01 09:45
삼성물산, 폭염속 건설현장에 '쿨 라운지' 마련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삼성물산은 이 회사가 시공하는 개포2재건축(래미안 블레스티지) 공사 현장에 호텔 라운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근로자 휴게공간 '쿨 라운지(Cool Lounge)'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쿨 라운지는 근로자들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와 누워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를 배치했으며 다양한 간식거리를 마련하고 바둑, 장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운지 내부 벽면에는 근로자들의 가족사진을 걸어 편안한 느낌을 갖도록 꾸몄다.

개포2 현장은 작년부터 무더위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을 돌며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더위 보이'를 투입하고 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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