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리' 매력에 빠지다…'동상이몽2' 시청률 10% 코앞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추자현이 날마다 더 예뻐지는 이유가 있었다. 최근 '우블리'로 등극한 남편 위샤오광 덕분이다.
올해 1월 혼인신고를 마친 이 한중 배우 커플은 최근 SBS TV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를 통해 사랑이 넘쳐나는 신혼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동상이몽2'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부 8.1%, 2부 9.9%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진입을 코앞에 뒀다. 수도권에서는 각각 9.6%, 11.6%로 집계돼 이미 10%를 넘겼다.
전날 방송에는 위샤오광이 중국 촬영 스케줄로 75일간 집을 비우게 되면서 아쉬워하는 추자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위샤오광은 애교부터 '19금' 농담까지 넘나들며 '재롱'을 부려 추자현과 시청자를 미소 짓게 했다.
위샤오광은 '동상이몽2'를 통해 한국에서도 유명해졌다. 그의 로맨틱함에 시청자들은 한국식으로 그의 성을 따 '우블리'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그의 어록까지 따로 만드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TV '오빠생각'은 1.8%, KBS 2TV '안녕하세요'는 4.8%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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