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해외파 대상 신인 드래프트 참가 접수

입력 2017-07-31 18:48
KBO, 해외파 대상 신인 드래프트 참가 접수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가 국내로 유턴한 해외파 선수들을 대상으로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KBO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신인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201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는 오는 9월 11일에 열린다.

해외 유턴파 선수들의 경우에는 해외 프로구단과의 선수 계약이 2016년 1월 31일 이전에 종료한 선수여야 한다.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적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해외 학교 출신) 출신 선수 또는 고교·대학 선수로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선수의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만 신청할 수 있어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이력이 있는 선수는 신청이 불가하며, 예상 졸업 연도 이전에 입대한 경우에는 2년 연장된다.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고교 3학년과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는 자동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됨에 따라 별도의 참가 신청 접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KBO 홈페이지에 게재된 첨부양식에 따라 서류를 작성해 원본 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KBO 운영팀)을 통해 제출하고 사본은 반드시 이메일(barney.yoo@koreabaseball.or.kr)로 함께 내야 한다.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사유가 없는 선수에 한해 8월 중으로 트라이아웃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간 및 장소는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KBO 운영팀(☎ 02-3460-4600, 내선 2번)을 통해 가능하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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