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반도체 업황 호조 이어질 듯"

입력 2017-07-31 08:43
메리츠종금 "반도체 업황 호조 이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D램 업황 둔화 우려가 근거가 부족하다며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특히 김선우 연구원은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www.dramexchange.com)의 지난 28일 발표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4분기 모바일 D램 판가가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면서 "최근 판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지만 사용처별 수급 불일치 등으로 인해 판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반도체 업황 우려는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3분기 영업이익 둔화 가이던스, 설비투자 상향 조정 방안이 촉매가 됐다"며 "하지만 설비투자는 D램 업황이 고점에 이른 데 따른 반사작용이고 실적 둔화는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현재 발생하는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을 감안하면 반도체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다른 부분의 감익 폭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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