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공유 인프라' 추진방안 마련 TF 가동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그룹이 '공유 인프라'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할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공유 인프라는 최태원 SK 회장이 강조한 경영 화두의 하나로, 유·무형의 기업 자산을 협력업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과 나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공유 인프라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여하는 TF를 꾸렸다.
TF팀장으로는 임종필 SK하이닉스[000660] SCM본부장이 임명됐다.
TF에는 계열사의 전략과 기획 담당임원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우선 어떤 식으로 공유 인프라를 사회와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한 큰 방향성을 고민하게 된다. 각 계열사가 지닌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계열사끼리 협업해 기업 자산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이제 막 TF가 가동에 들어간 단계로, 기업 자산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나오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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