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전국상업경진대회서 금상 3명 등 9명 입상

입력 2017-07-30 11:03
광주여상, 전국상업경진대회서 금상 3명 등 9명 입상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금융회계 특성화고인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2017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9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주최, 서울시교육청 주관의 이번 대회에서 광주여상은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 3명 등 총 9명 입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회계실무·금융실무·비즈니스영어·세무실무 등 10개 종목에서 시도별 예선을 거친 전국 상업계 280여 학교 1천501명이 실력을 겨뤘다.



광주여상은 2학년 학생 17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금융기관, 서비스직종, 공공기관 등에서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상업계고 전국 유일의 행사다.

김홍록 전남여상 교장은 "광주지역 전체 입상자 14명 중 9명 수상으로 광주여상이 전국 최정상 특성화고임을 입증했다"며 "중소기업청 지원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으로 전년도에 80%가 넘는 취업률을 달성했고 올해도 모두 47명이 취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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