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서 결승타…2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257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박병호(31)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털리도 피프드 서드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57(288타수 74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박병호는 1회와 4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내야 뜬공으로 아웃된 이후 8회에도 삼진을 당했다.
침묵하던 박병호는 경기 막판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를 때렸다. 1-1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가동해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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