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종목] 에스엠·포스코·태영건설

입력 2017-07-29 09:10
[주목! 이 종목] 에스엠·포스코·태영건설

◇ 하나금융투자

▲ 고려아연[010130] = 2개 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연초부터 제기된 실적 악화 우려를 해소했음. 글로벌 아연광산 업체 중 가동 중단된 광산들의 재가동 이슈도 부각돼 장기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에스엠[041510] = 최근 SK텔레콤과의 대규모 상호 출자를 발표했음. SM C&C가 SK플래닛으로부터 물적 분할 된 광고사업부를 인수한다는 내용도 포함. 이에 따라 SM C&C의 내년 광고 매출은 1천400억원 이상 개선 효과가 기대됨.

◇ KB증권

▲ POSCO[005490] = 중국 내수 수요로 한국에 대한 수출물량이 주춤하면서 국내 철강 가격이 정상화할 전망임. 자동차 강판의 단가 인상과 공급량 증가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메디톡스[086900] = 지난 4월 제3공장이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해 가동이 개시된 데 따라 고정비 상쇄 효과가 기대됨. 작년 11월 130억원의 추징금에 대한 조세 불복 소송 결과에 따라서는 세금 환급 가능성 있음. 올해 하반기 '앨러간 이노톡스'의 임상 3상 개시가 기대됨.

▲ 하나금융지주[086790] =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 결정 변수가 모두 호조세임. 부실자산 및 대기업 여신 비중도 줄고 있어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도 작아 보임. 2017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높음.

◇ SK증권

▲ 동부화재[005830] = 견조한 실적개선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높아 보임. 올해 상반기 주요 손보사 중 손해율 개선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돋보임. 채권 발행을 통한 지급여력비율(RBC) 상승 여력이 2위권 손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됨.

▲ 대우건설[047040] = 올해 2분기 매출이 3조1천25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 늘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8.8% 상회했음. 높은 주택 매출 총이익률, 국내 대형 플랜트의 현장 기성액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도 주목됨. 연간 영업이익이 9천억원을 상회하는 강력한 실적 흐름이 기대됨.

▲ CJ제일제당[097950] = 올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가공식품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는 추세임. 현 주가는 이미 악재가 충분히 반영된 수준이어서 주가 반등이 가능한 시점으로 판단됨.

◇ 대신증권

▲ 태영건설[009410] =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광명 데시앙 등 주택사업이 2019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이끌 것으로 판단.

▲ SK하이닉스[000660] = D램(DRAM)과 2D 낸드의 고정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임. D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제품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음. 서버 D램 매출 비중이 30%까지 커진 것으로 추정됨.

※ 위의 내용은 주요 증권사가 제시하는 다음 주(7월 17∼21일) 추천 종목이며 연합뉴스의 의견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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