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코스피 부진에 '줄줄이 급락'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8일 장중 2,400선을 내주며 급락하자 증권주도 무더기로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 떨어져 전업종지수 중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증권업종에 속한 30개 종목 중에서 27개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NH투자증권[005940]은 전날보다 6.38% 하락한 1만3천950원에 장을 마쳤고, 우선주인 NH투자증권우[005945]도 3.84% 하락했다.
한국금융지주[071050]도 6.14% 하락했으며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006800]와 미래에셋대우우[006805]는 각각 4.46%, 4.61% 떨어졌다.
삼성증권[016360](-3.28%), 대신증권(-4.43%), 메리츠종금증권(-3.95%), 유안타증권(-4.88%), 한화투자증권[003530](-4.50%), KTB투자증권(-5.94%), 동부증권(-5.27%), 교보증권(-4.59%), 키움증권(-3.90%) 등 대다수 증권주가 급락했다.
증권주의 약세는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대형 정보기술(IT)주 위주로 차익 시현 매물을 대거 내놓으면서 코스피가 밀려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보다 증권주가 더 빨리 오른 측면이 있다"며 "시장 전체 투자 심리가 흔들리면서 증권주도 조정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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