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차이나에 5천390억원 출자

입력 2017-07-28 14:15
SK텔레콤, SK차이나에 5천390억원 출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홍콩에 소재한 계열사인 SK차이나(SK China Company Limited)에 5천390억원을 출자해 주식 1천21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계열사 SKY(SKY Property Management Limited) 홍콩에 있는 계열사 SK인더스트리얼디벨롭먼트(SK Industrial Development China Co., Ltd.)의 주식 각 1만2천638주, 7천295만2360주를 현물출자하고 현금 1억 달러(한화 약 1천120억원)를 출자한다.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의 3.34%에 해당한다. 취득 후 SK텔레콤의 SK차이나에 대한 지분율은 27.27%다.

회사 측은 "정보통신기술(ICT) 등 중국 내 성장 유망영역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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